[퀵터뷰] 카자흐스탄 현지 교민에게 듣는 코로나19 상황 / YTN

2020-07-14 4

■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김근향 / 카자흐스탄 알마티 교민 (한인신문 편집국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해외에서 유입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어제부터 방글라데시와 카자흐스탄 등 4개 국가에서 들어오는 외국인에 대해 유전자 증폭검사를 하고 음성확인서를 반드시 제출하도록 입국 절차를 강화했는데요.

카자흐스탄 현지 상황은 어떤지 교민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김근향님 나와계시죠? 간단히 자기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김근향]
안녕하십니까. 저는 2009년 카자흐스탄으로 이민 와서 올해 11년째를 맞이하고 있고요. 카자흐스탄 한인회에서 발행하는 한인신문 편집장을 맡고 있습니다.


편집장도 하고 계시고. 오늘 오전 9시 기준으로 카자흐스탄에서 확인된 누적 확진자를 보니까 5만 9000명이 넘고요. 사망자도 375명입니다.

인구가 1700만 명 정도인 카자흐스탄에서는 적지 않은 숫자입니다. 최근 확산이 심각해지고 있다고요?

[김근향]
말씀하신 대로 전체 인구 대비 일일 확진자가 최근에 1700명에서 1900명 사이로 발표되고 있어서 수치상으로는 심각해 보입니다만 일반 시민들의 의식과 정부의 규제는 조금 온도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하루에 1700명씩 나오고 있으면 상당히 심각한 것 같은데요. 현지에서는 그렇게 심각하다고 못 느끼나 봐요?

[김근향]
정부의 규제가 아니라고 하면 시민들이 그냥 일상생활을 그대로 영위할 것 같고요. 지난 4월과 5월에 비상사태로 검역 강화가 있었을 때는 도시 출입까지 막고 검역을 아주 강하게 했었습니다.

그런데 그게 풀리고 나서는 시민들에게 일상이 많이 회복이 되면서 확진자가 많이 늘어났던 상황이죠.


어제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해외유입 감염자 가운데 3명이 카자흐스탄에서 입국한 것으로 확인됐어요. 혹시 현지에 있는 우리 교민들 중에는 확진자가 얼마나 됩니까?

[김근향]
정확한 통계 수치가 없기 때문에 몇 명이다라고 말씀드리기는 어려울 것 같고요. 교민 중에도 확진자가 있어서 자가격리하시는 분도 계시고 일부는 조금 심각해서 현지 의료시설에서 치료를 받고 건강하게 나오신 분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의료 인력 또 병상은 어떻...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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